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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옥수수엿청주

황금빛 옥수수가 준 선물 옥수수엿청주
옥수수엿청주 사진1

옥수수엿청주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지역 민요인 울릉도 아리랑 노랫말에 등장할 정도로 쌀을 대신해 지난 100년간 지역 주민들이 즐겨 온 향토 술이다. 쌀이 귀하던 울릉도에서는 옥수수를 이용해 밥을 지어 먹고 막걸리, 청주까지 담가 먹었다. 현대화가 되고 육지에서 쌀과 소주가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진노란 황금색의 토종 옥수수와 옥수수엿청주는 사라져 갔다. 또 다른 이름으로 ‘씨껍데기술’로도 불리는데, 울릉도 어르신들은 예전에 담가 먹던 맛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맛을 기억하며 나리분지에서 소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전통 방식은 아니지만 옥수수 알을 훑어내 맷돌이나 분쇄기로 갈아 하룻밤에 물에 린다. 그다음 옥수수 죽을 쑤어 식힌 뒤 엿기름과 섞어 불을 지펴 3분의 2 가량 남을 정도로 달인다. 이렇게 달인 물을 식힌 뒤 누룩을 첨가하여 술을 담근다.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열흘이 지나면 술이 완성된다. 단맛이 느껴지면서 순하고 부드럽다.

  • 나라분지 입구의 청아한 옥수수밭 나라분지 입구의 청아한 옥수수밭
  • 울릉도 토종옥수수 울릉도 토종옥수수
  • 울릉도 할머니들은 알이 꽉 찬 옥수수를 남겨 놨다가 다음 해 종자로 쓴다. 울릉도 할머니들은 알이 꽉 찬 옥수수를 남겨 놨다가 다음 해 종자로 쓴다.
  • 담당부서 :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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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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