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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섬 울릉도 MYSTERIOUS ISLAND ULLEUNGDO

태하-남양 생태길

성인봉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는 울릉도는 험준한 지형 탓에 육지처럼 곧게 뻗은 길이 거의 없으며, 섬 주변을 둘러싸듯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들은 주민들 간 다리역할을 할 뿐 아니라 바다를 끼고 있어 조망권 역시 탁월하다.

이번에 소개할 생태길은 새로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 과거부터 울릉도 주민 들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걷던 옛길을 재정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울릉도 개척 당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 주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서려 있는 생태길들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태하-남양 생태길 - 울릉도 역사의 길

태하-남양 생태길

코스소개

2001년 남양과 태하 사이의 터널이 개통되기 이전까지 울릉도 순환도로로 이용되었던 길이며, 경사가 심하고 울창한 산림으로 되어 있는 고갯길로 울릉도 특유의 자연생태를 감상할 수 있다. 코스 중간에 위치한 갈림길 에서 남서천을 따라 남양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남서동 고분군, 비파산, 남서일몰전망대 등이 샛길에 존재한다. 일대의 산간 마을과 자연의 품에서 걷는 내리막길로 간간이 남동쪽 바다 풍경이 보인다.

코스 들여다보기

길이 6.5km / 소요시간 3시간

  • 태하삼거리 ▶ 태하령 ▶ 남서동고분군 ▶ 남양마을

태하-남양 생태길 지도

코스 내 가볼만한 곳

태하동 솔송나무·섬잣나무·너도밤나무 군락지 사진
태하동 솔송나무·섬잣나무·너도밤나무 군락지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울릉도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수종들로 천연기념물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코스를 걸으며 이들 나무를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남서동 고분군 사진
남서동 고분군

512년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처음 등장하는 우산국은 울릉도의 옛 이름이다. 남서동 고분군은 삼국시대 우산국 고분군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적인 형태를 띄고 있어, 삼국 시대에도 우산국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귀중한 사료이다.

국수바위(비파산) 사진
국수바위(비파산)

코스의 종착지인 남양마을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조면암이 국수처럼 갈라진 바위이다. 화산지형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주상절리현상으로 갈라진 암석의 모양이 비파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비파산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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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