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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섬 울릉도 MYSTERIOUS ISLAND ULLEUNGDO

현포-학포 생태길

성인봉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는 울릉도는 험준한 지형 탓에 육지처럼 곧게 뻗은 길이 거의 없으며, 섬 주변을 둘러싸듯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들은 주민들 간 다리역할을 할 뿐 아니라 바다를 끼고 있어 조망권 역시 탁월하다.

이번에 소개할 생태길은 새로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 과거부터 울릉도 주민 들이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걷던 옛길을 재정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울릉도 개척 당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 주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서려 있는 생태길들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포-학포 생태길 - 울릉도 개척의 길

현포-학포 생태길

코스소개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뒤편에서 출발하여 태하리를 지나 학포로 도착하는 이 코스는 울릉도 개척당시(1882년) 이규원 검찰사가 울릉도를 둘러보기 위해 지났던 길을 활용하였다. 초입부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보이며, 코스 곳곳에는 동백나무 군락지, 대풍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가 위치하고 있어, 산림자원과 해양자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코스 들여다보기

길이 7km / 소요시간 3시간 30분

  •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 향목령 ▶ 태하항 ▶ 학포항

현포-학포 생태길 지도

코스 내 가볼만한 곳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 사진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

태하항에서 태하 등대까지 20인승 모노레일 카 2대가 운행중이다. 산정을 향할 때에는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된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가, 반대로 내려오는 길에는 울릉도의 서쪽 해안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대풍감 해안 사진
대풍감 해안

대풍(待風), 바람을 기다리는 뜻으로 조선시대 수토사(搜討使 울릉도의 왜구를 수색하고 토벌하는 일을 맡은 관리)들이 수토를 마치고 육지로 출항하기 위해 대기하던 지역이다. 태하 등대 옆에 위치한 대풍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안비경은 산악잡지 ‘산’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비경 중 하나이다.

학포마을 사진
학포마을

1882년 울릉도 개척을 위해 고종이 파견한 검찰사가 처음 도착한 유서 깊은 마을로, 뒤편에 학이 앉아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 학포라 불린다. 학포에 위치한 만물상은 태하 내륙에서 바다로 뻗어나간 산줄기가 만 가지 형상을 가진 듯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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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