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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섬 울릉도 MYSTERIOUS ISLAND ULLEUNGDO

카약의 기원

울릉도 해안섬 특성상 동서남북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풍광은 가히
씨카약 천국이라 불린다.

이미 다녀간 카약 마니아들에겐 다시 찾고 싶은 기억 속에 성지 같은 아름답고 익사이팅 한 섬이다.

성인봉을 중심에 두고 에메랄드 청록색 바닷물을 가르며 해안에 펼쳐지는 직벽과 원시림의 푸르름을 보노라면 어느새
무아의 세계 속으로 빠져든다.

옛적 강치라 불리는 물개들이 살던 굴이 연이어 있는 북쪽 해안엔 바다 위에 코끼리 바위가 외롭게 있고 관음도 수로를
따라 거센 조류를 거슬러 카약킹을 하면 주상절리와 세 선녀의 전설이 있는 삼선암을 만난다.

바다를 뚫고 솟아오른 삼선암 직벽 앞에 카약을 세우고 바라보는 하늘은, 바다와 삼선암 하늘 그 속에 어울리고 싶은
카약커의 마음은 행복해집니다.

카약사진

태초에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이 강을 건너려고 한다.

수영을 할 줄 안다면 헤엄쳐서 건너가면 된다.
다만, 거리가 너무 멀지 않아야 하고, 물 속에 위험요소가 없어야 하고, 수온이 적당해야 한다.

어느 날 나무토막이 물에 뜨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람은 나무토막을 붙잡고 헤엄쳐서 강을 건너다녔다.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도 강을 건너갈 수 있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나무가 크고 무거울수록 물에 잘 떴다.

사람은 건너다닐 수 있지만 물건을 옮기기에는 벅찼다.
그래서 나무토막들을 모아 줄로 엮어 뗏목을 만들었다.
많은 물건을 옮길 수 있었고,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쉽게 강을 건너다녔다.
먼 거리도 갈 수 있었고, 물 속의 위험요소로부터 해방되었고,
물에 몸이 젖지 않아 수온이 낮은 경우에도 강을 건널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뗏목은 빠르지도 않고, 방향전환도 어렵고, 물을 거슬러 가기도 어려웠다.
이 사람은 어느 날 속이 썩은 통나무가 물에 떠내려 가는 걸 보았다.
속을 파낸 통나무를 물에 띄우고 타보았다.
왼쪽 오른쪽으로 노를 저으니 속도도 빠르고, 방향전환도 마음대로 되었고, 물을 거슬러 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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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6.11.29